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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알 카이마와 아부다비 토후국, UAE에 카지노 개장 계획 추진

UAE는 최근 전 미국게임협회 회장이자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의 최고경영자(CEO)인 짐 머렌(Jim Murren)을 위원장으로 하는 상업용 게임 규제기관인 GCGRA(General Commercial Gaming Regulatory Authority)를 창설함으로써 자국 내 게임 합법화를 위한 결정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현재의 제안에 따르면, 관할권이 도박에 개방되기를 원한다면, 중앙 정부는 7개의 에미리트에 단일 카지노 라이선스를 부여할 수 있다고 블롬버그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였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는 연간 66억 달러에 달하는 게임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싱가포르를 능가할 수 있다고 평가하였다.

마카오의 사업권 MGM 차이나 홀딩스의 모기업인 카지노 운영사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의 최고 경영자이자 사장인 빌 혼버클(Bill Hornbuckle)은 지난 9월 투자 행사에서 회사가 궁극적으로 두바이에서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으나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마카오 운영사인 윈 마카오(Wynn Macao Ltd)의 모체인 미국의 카지노 회사 윈 리조트(Wynn Resorts Ltd.)는 두바이 북쪽에 위치한 지역인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 사진)에서 2027년에 개장할 39억 달러 규모의 복합 리조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윈 알 마르잔 섬(Wynn Al Marjan Island)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UAE의 카지노 개장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인이자 두바이의 왕세자는 그의 트윗에 두바이를 글로벌 게임 산업의 상위 10개 도시 중 하나로 만들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게임을 위한 두바이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 목표의 일부는 게임 분야에서 향후 10년간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이 부문의 기여를 10억 달러 증가시키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