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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와 나가사키 IR, 싱가포르 스타일의 MICE 비즈니스 모델 제안

일본 오사카와 나가사키 관광 시장에 각각 카지노와 통합리조트(IR)를 추가하는 제안은 두 카지노 리조트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볼 수 있는 비즈니스 여행 부문에서 일종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슈로더스 캐피털의 보고서는 말했다.

앤드류 해스킨스 아시아퍼시픽 전략투자자문실장은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리조트월드 센토사 등과 비교해보면 일본 단지들도 높은 방문객 수와 MICE 비지니스를 유치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의 MICE(회의, 인센티브, 회의 및 전시회) 부문의 요소인 라스베이거스 샌즈 코퍼레이션과 겐팅 싱가포르 Ltd 사이의 싱가포르 카지노 리조트 듀오폴리를 언급했다.

일본관광청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및 투자회사인 CBRE의 2019년 자료를 인용해 "일본 47개 현 중 도쿄, 오사카, 교토 등 대도시 3개 현을 포함해 코로나19 이전 인바운드 관광객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슈로더스 캐피털 보고서는 "이 세 시장의 경우 2019년 성수기 전체 투숙객의 37%에서 39%를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2019년 일본의 호텔 숙박 및 총 여행 지출의 약 80%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발생했다고 동일한 데이터 소스를 인용하면서 언급했다. 신문은 또 아태지역 '호스피탤리티 회복 레이스'에서 싱가포르가 '첫 번째 코너로' 앞서고 있는 반면 일본은 '가속화'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해스킨스의 보고서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통신 허브로서의 싱가포르의 위치와 강력한 정부 지원은 코로나 19 이전에 싱가포르를 최고의 MICE 목적지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서비스업체 새빌스(Savills Plc)의 '재팬 호스피탤리티(Japan Hospitality)' 보고서 자료를 인용해 올해 8월 현재 일본 호텔 총 점유율이 코로나19 최저치인 60%~65%대에서 회복됐다고 관측했다.

슈로더스 캐피털은 "점유율은 2019년 수준인 80%를 훨씬 밑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관은 일본 정부가 최근 백신 접종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협정을 복원하고 방문객에 대한 일일 상한선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입국규제 완화에 따라 아시아 입국객들이 급격히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게 일본 통화인 엔화의 '약세 지속'이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9월 22일까지 엔화는 "미국 달러 대비 24년 만에 최저치"에 도달했다고 슈로더스 캐피털이 말했다.

일본 관광객 입국자 수의 완전한 회복은 "중국이 코로나19 여행 제한을 완화하기 전까지는 어려울 것"이지만, 일본 정부는 "엔화 약세가 인바운드 관광을 유치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고 이 기관은 밝혔다. 

일본은 2016년에 설정된 2030년까지 연간 6천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고 슈로더스 캐피털은 덧붙였다. 만약 그러한 계획이 승인된다면, 후자의 날짜는 오사카 카지노 리조트를 개장하기 위한 지정 기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