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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카지노 탈출 40명, 베트남으로 수영해 월남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헤엄쳐 건너온 40명이 고용주의 학대를 피했다고 베트남 안장성 국경경비대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롱빈 국경 문에 주둔하고 있는 장교인 레 응옥 투안 소령은 당국이 35명의 남성과 5명의 여성을 체포했지만 아직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칸달주의 한 카지노에서 탈출해 빈디강을 헤엄쳐 건너려다 한 명은 휩쓸리고 다른 한 명은 카지노 주인에게 붙잡힌 42명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탈출한 이들은 캄보디아에 가서 여러 카지노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일했지만, 과로하고 급여나 휴식을 주지 않아 불법 월남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그들의 일상은 온라인 게임을 만들고 카지노의 지시에 따라 온라인에 접속하는 것입니다. 야근도 하고 쉬지도 않고 월급도 못 받은 탓에 카지노 게이트까지 달려가 빈디강을 건너 헤엄쳐 베트남 국경을 넘어 

베트남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논의했다.

많은 베트남인들은 그들이 종종 착취당하는 카지노와 다른 유사한 장소에서 일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가는 것에 속는다. 베트남으로 돌아가려면 카지노에 최대 3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당국은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 베트남과 캄보디아 당국은 250명 이상의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협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