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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IR 부지 하우스텐보스 테마파크 매각 검토

나가사키에 있는 네덜란드 테마파크인 하우스텐보스는 일본 최초의 복합 리조트(IR)로 계획되어 있으며 매각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R을 주최하는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것으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행사 HIS는 이 테마 파크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홍콩 투자 회사를 포함한 여러 단체들과 협상 중에 있다.

이 매체는 HIS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힘든 몇 년을 견뎌낸 후 재정 상황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주장하는 소식통을 인용하고 있다. HIS는 현재 하우스텐보스의 약 67%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규슈 전력과 규슈 철도가 소유하고 있다. 

하우스텐보스는 2021년 3월 31일에 종료된 해에 2억 1,800만엔 (한화 약 26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는데, 방문객 수가 급감하면서 2020 회계연도에 기록한 1억 6,000만 엔 (약 19억6천만원)의 이익보다 감소했다. 하우스텐보스는 매각 후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HIS는 지난 10월까지 기록적인 연결 순손실을 기록했다. 해외여행과 전자제품 소매업 부진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사상 최대의 반기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우스텐보스 자체는 방문객 수가 반등하면서 상반기 4월까지 흑자를 냈다.

나가사키는 일본에서 IR 라이선스를 따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단 두 곳 중 하나이다. 현 의회는 그 계획에 대해 카지노 오스트리아와 협력했다. 다른 하나는 MGM 리조트와 오릭스사 사이의 오사카에 있는 컨소시엄이다. 

카지노 오스트리아는 IR이 연간 최대 84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여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9억 달러의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복합단지에는 최대 8개의 호텔과 2,200개의 슬롯머신, 220개의 테이블이 있다. 복합단지 내 카지노는 IR의 입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어 카지노 투숙객이 아닌 이들이 모이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1992년에 개장한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 도시의 풍경을 재현했으며 규슈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규모 테마파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