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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021년 영업손실, 매출증가로 적자폭 축소

강원랜드는 2021년 영업손실이 57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매출 증가로 인한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10일 공시했다. 강원랜드는 4분기 영업손실이 200억원으로 전년도 영업손실(761억원)보다 축소되었다. 2021년 전체 영업손실은 572억원으로 2020년 영업손실이 4,316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된다. 카지노 사업자의 4분기 매출은 2,421억원에 육박해 순차적으로 1.3% 줄었지만 1년전 1,313억원 보다는 84.4% 증가하였다. 2021년 한해동안 전년 동기 대비 64.7% 증가한 7,8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4분기 게임 매출액은 2,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1,172억원 대비 83.3% 증가했다. 순차적으로 측정했을 때 4/4분기 게임 판매는 0.8% 증가에 그쳤다. 

강원랜드의 2021년 게임 총 매출액은 6,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4% 증가으며, 4분기 총 게임 매출(GGR)은 2,369억원이었다. 이는 전 분기에 비해 보합세를 보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87.5% 증가한 수치다. 4분기 GGR 중 총 981억원이 테이블 게임에서 나왔고 961억원이 슬롯머신에서 나왔다. VIP를 위한 시설을 지칭하는 호텔의 멤버십 클럽은 4분기 동안 4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맴버십 시설에서 생성된 GGR을 제외하고, 테이블 게임 부문과 슬롯머신 부문에서 모두 순차적인 성장을 보였다. 4분기 비게이밍 매출은 273억원으로 15.3% 줄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93.6% 증가했다. 2021년 전체 비게이밍 매출액은 91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강원랜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영업시간이 기존 20시간(오전10시~새벽6시)에서 현재 12시간(오전 10시~오후 10시)으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겨울방학 및 설연휴를 맞아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강원랜드의 분기별 방문객은 1분기 1938명, 2분기 2191명, 3분기 2824명, 4분기 3297명으로 점차적으로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