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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19년만에 신규 카지노 라이센스 승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수요일 성명을 통해 동북아 최대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고 있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19년만에 신규 카지노 라이센스를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카지노 라이센스의 승인은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이자, 경제자유구역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뤄진 최초 허가다. 허가 조건에는 카지노 외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추가 투자계획 이행을 포함했다.

이달 초, 수도 서울 외곽에 있는 인천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이 호텔은 한국관광협회로부터 5성급 호텔 등급을 받았는데, 이것은 게임 운영의 전제조건이라고 일컬어지는 조치였다. 

인스파이어는 북미지역에서 모히건 선 리조트를 비롯해 9개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모히건사가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법인이다.

작년 11월 30일 개장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1,275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타워 3동과 15,000석 규모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등을 임시 개장 하였으며, 작년 말까지 2천333명을 고용하고 오는 2월까지 2천400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