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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INSPIRE) 개장

2019년 5월에 착공한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조성된 2조원짜리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11월 30일 개장하였다. 

인스파이어는 1,275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타워 3동과 15,000석 규모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 등을 임시 개장했다고 밝혔다. 12월 2일(토요일)은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첫번째 이벤트인 MMA(멜론 뮤직 어워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는 2조원에 달하는 자본을 들여 150여개의 테이블 게임과 700여대의 슬롯게임기와 전자 테이블 게임(ETG)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 등 직영 레스토랑과 삼성전자와 현대퓨처넷이 구축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쇼를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거리도 문을 연다. 이번 부분 개장에 이어 내년 1분기에는 복합문화공간인 인스파이어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하고 2분기에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실감콘텐츠 전시관 등을 차례로 선보이는 계획이다. 

인스파이어의 모기업이자 미국 동부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운영 그룹인 MGE(Mohegan Gaming&Entertainment)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글로벌 수준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지역에서 모히건 선 리조트를 비롯해 9개 복합리조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2025년부터 추가 확장 사업을 벌여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2046년까지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천에서 추진 중인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전략의 핵심사업으로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