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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7월 카지노·호텔 역대급 실적 기록

제주 드림타워의 지난 7월 카지노 매출은 200억원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호텔 매출 역시 120억원대로 올해 최고치를 갱신하였다. 카지노 순매출이 월간 기준 200억원대를 넘어선 것은 2021년 6월 개장 후 처음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7월 순 매출이 201억 1,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지노 순매출이 월간 기준 200억원대를 넘어선 요인으로 지난 6월 주 60회정도 머물던 해외 직항 노선이 중국과 홍콩 등으로 확대되며, 최근 주 100회 직항 체제로 들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외 직항 노선이 재개되기 전인 2021년 6월~2022년 5월까지는 월 평균 263억원에 머물던 드롭액도 지난달 1,037억원에서 1,302억원으로 25.5%를 넘어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드림타워 측은 밝혔다. 7월의 카지노 이용객 수는 전달보다 4754명 늘어난 2만 7005명으로 집계되었다. 

7월 방문객들 사이의 최고의 인기게임인 슬롯머신은 지난달 6월 기록한 종전 최고 수입 8억9,700만원에서 100% 이상 증가한 25억 9천만원을 기록하였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8월부터는 더 많은 직항 노선이 예고되어 있다며, 리오프닝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만큼 드림타워의 실적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