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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2022년 4분기 매출 증가에도 적자전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인 파라다이스는 주주들의 순손실이 39억 1천3백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보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 470억4,800만원 적자에 비해 개선된 것이지만 3분기 이익이 389억 6,8000만원이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파라다이스는 4분기 매출이 순차적으로 2.0% 증가한 1,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3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의 일본 세가 새미홀딩스와의 통합리조트 사업 매출은 1007억9000만원으로 분기 대비 27.7% 증가했으며, 전년대비 18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리조트 매출 수치는 파라다이스 시티의 카지노, 호텔, 테마파크 매출을 통합한 것이다. 파라다이스 세가 새미의 4분기 매출액은 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0% 증가했다.

그룹 전체 매출액은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1577억6000만원으로 순차적으로 15.3%,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 신고기간 영업이익은 182억3,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52.5% 감소했지만 2021년 4분기 204억2,000만원 적자가 개선됐다.

파라다이스는 2022년 한 해 동안 전년도 525억3,000만원 적자에서 254억9,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총 매출은 전년 대비 41.8% 증가한 5876억4000만원, 카지노 매출은 17.0% 증가한 1905억8000만원, 통합 리조트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67.5% 증가한 2,705억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서울과 인천, 부산, 제주에 각각 총 4개소의 외국인전용 카지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을 제외하여 카지노 부문으로 속해있고, 복합리조트 사업부문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가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