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딜러 확진, 접촉 직원 17명 퇴근 조치... > 국내카지노 뉴스

• 목록

강원랜드 카지노의 한 딜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보건당국과 강원랜드가 조치에 나서고 있다.

9월30일 강원랜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강원랜드 카지노 테이블 딜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횡성군 10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횡성 103번 확진자의 감염상황을 확인한 강원랜드는 정선군 방역당국과 카지노 등 시설 내 CCTV를 분석,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강원랜드는 A씨와 근무가 겹친 직원 17명에 대해 즉시 퇴근 조치하고, 직원 식당 등 A씨의 동선과 추가 밀접 접촉 직원을 확인하고 있다.

정선군 보건당국도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와 밀접 접촉한 손님 파악에 나서는 한편 최근 일주일간 

카지노 방문객에 대해 선제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요즘 카지노 하루 평균 방문객은 1천800명 수준이다.

코로나19 이후 강원랜드 카지노 딜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8월 정선군의 한 주점발 이후 두 번째다.

당시 강원랜드 직원 3천200여 명에 대한 선제검사에서 카지노 딜러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